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2경기에서 엄마들을 위한 ‘위즈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위즈맘 페스티벌’은 그 동안 야구장의 문턱을 높게만 느꼈던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위즈맘 페스티벌’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까지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6~9월 지정된 12경기에 무료입장, 기념품 증정, 상품매장 할인, 이벤트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페스티벌이 시행되는 경기는 17~19일 NC 다이노스 전, 7월 12~14일 넥센 히어로즈 전, 8월 18~19일 삼성 라이온즈 전과 20~21일 한화 이글스 전, 마지막으로 9월 17~18일 두산 베어스 전 등 12경기다.

위즈맘에게는 해당 경기 무료 입장과 동반 가족(본인 포함 최대 5인) 50% 할인 적용, 위즈맘 인증 상품인 티셔츠 증정, 구단 상품을 판매하는 위즈샵 10%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또 해당 경기 중에는 세탁권, 미용 마스크팩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되며, 동반한 자녀들을 위한 유아 케어 프로그램과 위즈맘을 위한 특별 이닝 응원 이벤트도 시행된다.

특히 위즈맘들이 함께 모여 편안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지정 좌석존을 운영하는 한편, 위즈맘들이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응원가와 구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 홈 경기가 없는 날에는 케이티위즈파크 스카이박스를 단체 위즈맘(30명 이상) 소모임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첫 경기(6월 17일 NC전), 첫 티켓 수령자인 1호 위즈맘에게는 시구 기회가 주어지고 매 경기 당일, 가장 열정적 응원을 한 위즈맘을 선정해 선물도 증정한다.

위즈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구단 홈페이지(www.ktwiz.co.kr)나 공식 앱(wizzap)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 위즈파크 1루 매표소 옆 위즈맘 전용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사진 등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위즈맘 단체 신청은 케이티 위즈 야구단 빅또리 콜센터(1899-5916)에서 할 수 있다.

케이티 관계자는 “이번 위즈맘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엄마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단위 팬들도 추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야구가 생소한 계층이 자연스럽게 야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준비해 차별화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