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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쉽지 않다

 

세계경기 침체속에서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그 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심각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은 수출전문가, 자본력, 현지 시장정보 부족 및 현지어 구사자 부재 등으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아무런 경험과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큰 국가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시장 규모가 큰 나라이건 작은 나라이건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 여건을 갖추어야만 수출이 가능할 것이다.

예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는 13억5천의 중국시장이다. 기업들은 일부 중국지역이 우리나라와 일일 생활권에 있고, 문화가 유사하고, 큰 시장이기에 진출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시장 현지에서 바이어와 상담을 하다보면 허탈해지는 경우가 많다.

중국 바이어와 수출 물량을 비롯, 가격까지 조율을 마치면 꼭 물어보는 내용이 있다. 첫째로 중국에 상표등록은 되어있는지, 두번째 중국의 관련 제품의 인증 및 규격 시험서가 있는지, 세번째 중국내 창고에 상품이 있는지, 네 번째 중국시장 판매를 위해 바코드나 수입상품에 부착되는 스티커(레이블)가 있는지 물어보게 될 때 우리 기업들은 당황하게 된다.

중국시장 진출에 희망을 갖고 있는 업체라면 상기 서술한 네 가지 내용이 준비된 후 수출 상담에 응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시간과 비용은 다소 소요되지만, KOTRA를 비롯해 관련 수출유관기관이나 한국의 시험 연구소나 바이어와 수출 업자간에 긴밀히 상담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꼭 필요한 것이기에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해 놓은 것이 좋을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일상적으로 아는 객관적이고, 상식적이고 이론적인 수출 정보는 버리고, 현지를 방문, 현지 사장에서 요구하는 필수 요건을 필히 준비하거나 갖추어서 숯루 업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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