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 달부터 일산 호수공원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호수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마임, 캐리커처, 마술, 음악공연 등 장르·인원에 제한이 없고, 끼와 재능을 가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호수 아티스트로 선정되면 활동증을 발급받고 별도의 공원 사용 승인 없이 지정된 구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 자발적인 감상비(팁박스) 모금이 가능하며 필요하면 전기, 음향 등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아티스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활동횟수, 시민호응도, 활동 성실도 등을 연말에 평가해 팀별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미술분야 제외)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호수공원 홈페이지(www.goyang.go.kr/park/index.do)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공연소개서, 동영상, 사진자료 등과 함께 전자우편(kkobugi@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참가자들의 접수 상황을 토대로 공연 시간과 장소 등을 정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