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차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수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에 대한 1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수원FC가 받는 플러스 스타디움 상은 프로축구연맹이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각 구단과 함께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문을 시상하기 위한 것으로 수원FC는 올 시즌 초부터 12라운드까지 지난해 평균 관중(1천395명)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수(6천342명)를 보였다.
또 성남FC는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언론을 대상으로 투표해 선정된다.
이밖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 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 상’을 수상하게 됐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