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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특수기동대 4명 추가 배치

인천해경, 中어선 불법조업 대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 바다에 출몰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연평도 바다에 해경 해상특수기동대원 4명이 추가 배치된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9일부터 연평도 해상에 특수기동대원 4명을 추가로 투입해 총 10명을 배치한다.

최근 서해 NLL 해역에 매일 270~300척의 중국어선이 출몰하는 등 연평도 해역에 210~240척의 중국어선이 몰리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우리 어민들에게 나포되는 등 중국의 영해 침범이 심각한 실정이다.

우리 어민들에게 나포된 중국어선 선장 2명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해경에 구속됐다.

중국어선 선장 2명은 서해 NLL 남쪽 우리 영해를 침범해 꽃게 10kg과 소라 30kg을 불법으로 잡은 혐의다.

앞서 인천해경은 지난달 28일 고속단정 1척과 특수기동대 6명을 연평도 해상에 투입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등 올해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25척을 나포해 관련법에 따라 34명을 구속했다.

또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천202척을 퇴거 조치하고 담보금 4억3천만원을 징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연평도 어장의 어획량 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어민들이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으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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