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9월 2~4일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개최하는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기에 행사 준비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지역 내 전문가 집단을 포함한 독서대전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각종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할 때 전문 컨설팅을 받아 가을 책 잔치의 양적·질적 수준을 모두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독서대전이 책을 테마로 한 대규모 독서문화. 평생학습 축제로 진행되도록 공연, 학술·토론, 전시·체험, 거리 책방과 책나라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편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단계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책 잔치 방문객들이 모든 행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국래 시 책읽는정책과장은 “책나라군포의 독서대전은 지난해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도 참여해 극찬한 독서문화 행사”라며 “올해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여질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