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0으로 꺾고 선두에 복귀한 안산 무궁화FC가 주간 베스트 11에 4명을 포함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공격수 공민현과 수비수 정다훤, 신형민, 신광훈 등 안산FC 소속 선수 4명이 포함됐다.
프로축구연맹은 공민현에 대해 활발한 몸놀림과 저돌적인 돌파, 과감한 슈팅이 어우러지며 승리 만든 선제 골을 뽑아냈다고 평가했고 정다훤에 대해서는 상대 움직임을 저지하는 측면 지배와 빠른 판단에 이은 오버래핑과 크로스로 1도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신형민은 수비수들의 결장 속에서 노련하게 수비라인을 이끌고 강한 압박을 펼치며 무실점 승리 주도했고 신광훈은 활발한 공격 지원으로 측면을 공략해 공격수들과 좋은 호흡으로 공격형 풀백의 진면목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지난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부천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부천FC의 미드필더 진창수는 조커의 가치를 보여준 플레이로 투입 직후 경기 흐름을 바꿨고 정확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미드필드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