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경-이승희 조(인천대)가 제59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윤태경-이승희 조는 8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대부 복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고혜련-채현희 조에 세트스코어 2-1(14-21 21-17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윤태경-이승희 조는 첫 세트를 14-21로 내줬지만 2세트들어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며 21-17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3세트에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1-19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대부 복식 결승에서는 박병훈-정태인 조(경희대)가 김동주-정재욱 조(한국체대)에 세트스코어 0-2(13-21 19-2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