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경희대)가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규호는 9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2017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부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 11점을 쏴 이왕현(경남대·13점)에 이어 2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규호는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왕현을 12-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의정부 송현고 출신 이대명(갤러리아)은 남일반 50m 권총 결선에서 170.8점을 쏴 김기현(경남 창원시청·194.5점)과 진종오(kt·191.7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