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오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조범현 감독의 개인 통산 600승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마련한다.

케이티는 이날 행사에서 조 감독의 2003년 4월 데뷔 첫 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업적을 뒤돌아 보는 기념 영상 및 축하 메시지를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이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달성하기까지 조범현 감독 곁에서 묵묵히 내조를 한 아내와 선수 대표인 주장 박경수, 김성근 한화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증정한다.

또 김준교 케이티스포츠 사장이 기록 달성 기념 액자를 전달한다.

케이티는 15일 열리는 홈 경기에서도 지난 5월 27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케이티 창단 이후 처음으로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주권의 시상식을 마련해 김준교 사장이 축하 기념패를 증정한다.

이날 경기에 주권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무료 입장과 더불어 그라운드에서 주권과 단체 기념 촬영의 혜택이 주어진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