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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제일중 신혜빈·광남중 김예진, 여 중등부 2관왕

볼립협회장배 전국볼링
신혜빈, 개인종합·2인조 우승
김예진, 개인전·4인조 금메달

신혜빈(평택 송탄제일중)이 제1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혜빈은 12일 전북 완주군 선샤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중등부 개인종합에서 합계 3천542점(평균 196.8점)으로 김단비(안양 범계중·3천488점)와 김예진(광주 광남중·3천44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예빈은 지난 10일 열린 여중부 2인조 전에서 김민희(송탄제일중)와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2천321점(평균 193.4점)으로 홍윤화-김채은 조(양주 회천중·2천272점)와 조수진-김예진 조(광남중·2천268점)을 꺾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이날 열린 여중부 4인조 전에서는 조수진, 오현지, 김예진, 강혜림이 팀을 이룬 광남중이 4천384점(평균 182.7점)으로 범계중(3천764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진은 지난 9일 여중부 개인전에서 1천223점(평균 203.8점)으로 신혜빈(1천191점)과 김단비(1천115점)를 누르고 우승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4인조 전에서는 조용호, 김건우, 조원재, 박동혁이 팀을 이룬 광남중이 4천531점(평균 188.8점)으로 전남 목포제일중(4천447점)과 대전 장대중(4천369점)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는 박동혁(광남중)이 3천941점(평균 218.9점)으로 지근(충북 금천중·396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2인조 전에서는 박동혁-조원재 조(광남중)가 2천455점(평균 204.6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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