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1부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고양시는 12일 포천시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결승에서 의정부시를 7-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2부 결승에서는 홈 팀 포천시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천시를 20-9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부 안양시와 안산시, 2부 양주시와 가평군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고양시 김희수와 포천시 이종일은 나란히 1, 2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1부 최석훈(고양시)과 2부 이호철(이천시)은 각각 우수투수상을 받았으며 포천시는 모범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