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중앙도서관의 새단장 공사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4개월 동안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휴관하는 동안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 가족실을 확장하고, 2층 전체를 종합자료실로 꾸민다. 2층 인문학자료실을 3층으로 옮겨 확대하고, 문학교실과 독서토론방은 4층으로 재배치한다.
4층에는 도시의 형성과 발전 흐름을 알 수 있는 군포역사관과 참고자료실을 신설하고, 휴게실 공간을 새단장한다.
시는 중앙도서관 부설 주차장을 휴관 기간에 무료 개방하고 이동도서관 및 무인반납기 등은 기존대로 운영해 도서 대출·반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