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NC 나성범, 중간집계 전체 1위

2년만에 1위 재탈환 가능성
나눔 올스타팀 외야수도 최다
이승엽, 지명타자 부문 1위
통산 10번째 베스트 선정 눈앞

KBO 올스타전 팬 투표

나성범(27·NC 다이노스)이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팀(NC, 넥센, 한화, KIA, LG) 외야수 부문 나성범이 총 44만2천247표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96만8천1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던 나성범은 2년 만에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노리게 됐다. 2위는 같은 나눔팀 외야수인 한화 이용규(43만928표)가 차지했고 3위는 역시 나눔팀 1루수 에릭 테임즈(NC·40만1천334표)가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케이티)에서는 선발 투수 부문의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38만7천462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를 차지했고 팀 동료인 외야수 부문의 민병헌(38만7천210표)이 252표 차로 2위에 올랐다.

1차 집계에서 득표 경쟁의 최대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 3루수 부문이다.

NC 박석민이 24만8천648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0만3천246표를 얻은 LG 루이스 히메네스가 4만5천402표 차로 추격 중이다.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삼성 이승엽이 38만4천596표로 1위에 올라 이번 올스타 후보 중 가장 많은 통산 10번째 베스트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단별로는 현재 1위인 두산이 7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5명으로 뒤를 이었고 삼성과 NC·넥센이 각각 3명, SK·롯데·KIA가 각각 1명이다.

LG와 케이티는 1차 집계에서 한 명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야구장에서 실시하는 선수단 투표를 7:3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투표 당일 엔트리 등록 기준으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선수단 투표는 오는 15일 잠실(NC-LG), 대구(SK-삼성), 광주(두산-KIA), 수원(한화-케이티), 고척(롯데-넥센) 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팬 투표는 다음 달 1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와 다음(www.daum.net),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