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경기체고)이 제7회 백야 김좌진장군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12일 충남 홍성군 홍보지구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박광준이 54분26초를 기록하며 같은 학교 김성식(55분35초)과 권민호(가평 설악고·55분47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경기체고 엄솔지와 남기현이 1시간02분41초와 1시간02분56초를 기록하며 정혜림(충남 온양여고·1시간01분44초)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창단한 경기체고 트라이애슬론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트라이애슬론 고등부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