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7년 이천시와 구리시를 지부로 승인한 이후 이날 광명시까지 총 21개 지부를 보유하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 미설립된 11개 시·군청을 방문, 시·군장애인체육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올해 ‘장애인체육 지역기반육성’을 신규사업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설립하는 시군지부에 대해서는 ▲설립 관련 행정운영비 지원 ▲차량공모사업 설립시군 가점 등 행정지원을 추가로 하고 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미설립 시·군의 체육예산 중 장애인체육 예산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이 절실하다”며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으로 실무자나 장애인체육지도자 등 전담인력을 배치한다면 더 나은 경기도 장애인체육복지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동출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명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