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의 미드필더 김민균이 17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7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리그 4호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김민균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맹은 김민균에 대해 “2선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빠른 침투로 공격에 가담했다”고 평가했다.
김민균은 세징야(대구), 완델손(대전), 바그닝요(부천)와 함께 주간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고 공격수 부문에는 크리스찬(경남), 정재희(안양)가, 수비수 부문에는 유대현(부천), 강지용(부천), 가솔현(안양), 안성빈(안양)이 뽑혔으며 골키퍼에는 김영광(서울E)이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