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 원로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가 지난 달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체육인회는 16일 경기도체육회관 9층 사무실에서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 김하늘(수원 세류초), 수영 김진하(안산 성포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하늘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체조 남자초등부에서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철봉 종목에서 우승하고 평행봉과 링에서는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남초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김진하는 수영 여중부 자유형 200m와 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4관왕 등극했다.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가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대한민국 체육을 빛날 스포츠 스타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