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생활체육동호인의 축제인 ‘2016 한중생활체육교류’가 18일과 19일 이틀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 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 간 생활체육교류를 통해 민간차원의 양국 우호증진 및 지역·종목간 교류를 정례화 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동일한 규모의 선수단이 상호 초청·방문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후아 링메이을 단장으로 한 5개 종목 62명의 중국선수단은 지난 17일 입국해 18일과 19일 도내 동호인들과 함께 배드민턴·탁구·테니스·농구·풋살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우정을 나눴다.
중국선수단은 20일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문화탐방을 가진 뒤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스포츠로 하나되어 우정을 나누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번 초청에 대한 답방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종목 6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선발, 중국 산시성으로 파견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