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오늘부터 두산과 3연전
연패땐 최하위 추락 불가피
유한준 등 타격감 회복세
상대 타선 묶을 투수진 약해도
장시환 출장해 두산전 3승 도전
중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케이티 위즈가 선두 두산 베어스와 다시 만나 꼴찌 추락의 위기에 놓였다.
케이티는 지난 주말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주중 한화 이글스 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0일 현재 26승2무37패로 리그 9위로 다시 내려앉은 케이티는 10위 한화(25승1무38패)와의 승차가 한 경기에 불과해 연패가 이어진다면 최하위 추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티로서는 리그 선두인 두산과의 맞대결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더구나 NC가 15연승을 올리며 41승1무19패로 두산(47승1무18패)에 3.5경기 차로 따라붙으면서 선두를 지키려는 두산이 하위권 팀을 승수쌓기 제물로 생각하고 있어 쉽지 않은 일전이 예상된다.
케이티는 부상에서 회복한 유한준과 앤디 마르테의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고 이대형, 오정복, 전민수 등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 타선을 막아줄 마운드가 불안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케이티로서는 두산이 지난 주 5승1패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7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다.
케이티가 두산을 상대로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서는 다승 공동 선두인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장원준(이상 9승2패)을 비롯해 유희관(7승1패) 등 두산의 선발투수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마운드의 안정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21일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10차전 결과가 중요하다.
케이티는 장시환을 선발로 내세워 두산 전 3승째에 도전한다. 상대는 다승 공동 선두인 니퍼트다.
케이티가 경기 초반 다승 공동 선두인 니퍼트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에 따라 주중 3연전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케이티는 두산과 3연전 이후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국내 프로야구 명가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29승37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케이티와는 1.5경기차에 불과하다.
케이티가 두산 전에서 1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며 7위 진입도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32승34패로 4위에 올라 있는 SK 와이번스는 이번 주 LG 트윈스와 두산을 잇따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주 5승1패로 상승세에 오른 SK는 이번 주 6경기를 통해 5위 LG(29승36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산을 잡아 선두와의 격차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