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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교, 모래판 천하무적… 시즌 4관왕

전국 시·도대항장사 씨름
3월부터 출전 대회마다 우승
이번대회 장사급 체급 올려 1위

 

박민교(백암중)가 제3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박민교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중등부 개인전 장사급(130㎏급) 결승전에서 이영민(대구 영신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민교는 지난 3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4월 증평인삼배, 5월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네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민교는 중학교 2학년인 지난해에도 회장기대회와 증평인삼배대회, 대통령기대회, 춘천소양강배대회 등 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박민교는 지난해 용사급(80㎏급)에서 역사급(90㎏급)으로 체급을 올린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체급을 올린 장사급(130㎏급)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3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박민교는 예선전에서 자신보다 몸무게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 이상 많이 나가는 선수들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자신보다 30㎏이나 몸무게가 무거운 이영민을 맞아 화끈한 들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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