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라(인천 남구청)가 제13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은라는 22일 강원도 동해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96.4점을 기록하며 고다은(인천 남구청·194.1점)과 김경애(강원 동해시청·173.1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은라는 본선에서 381점을 쏴 공동 6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강은라는 여일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고다은, 도신애 등과 팀을 이뤄 인천 남구청이 1천145점으로 갤러리아(1천135점)와 경북 울진군청(1천131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