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2회 한국 김재순명인 시조창발표회가 연길시중국조선족시조협회의 주관, 한국 시조협회 함안지회의 주최로 연길에서 개최되였다.
중, 한 시조창인들은 자연을 벗 삼고 충과 효, 례와 희로애락을 그린 전통문화유산인 시조창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해마다 중한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하고있다. 발표회 첫순서는 중한 시조창인들이 합동공연으로 질음시조 ‘달 밝고 서리친 밤’을 불렀다.
이어 김재순명인이 평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사설질음시조 ‘태백산하 애꿎은 길로’ 등 10여수의 시조창을 불러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