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포천중)이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주영은 23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62㎏급 인상에서 81㎏으로 최승우(경남 고성중·82㎏)에 이어 신재우(대전 송강중)와 같은 기록을 들어올렸지만 몸무게(60.59㎏)가 신재우(60.21㎏)가 많이 나가 동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는 100㎏으로 신재우와 최승우(이상 90㎏·몸무게 차)를 꺾고 우승했다.
이주영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181㎏을 기록하며 최승우(172㎏)와 신재우(171㎏)를 꺾고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