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림(경기체중)이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강성림은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77㎏급 인상에서 108㎏을 들어 박원일(대전 송강중·90㎏)과 김호동(안양 부안중·7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30㎏을 기록하며 박원일(115㎏)과 김호동(8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림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238㎏으로 박원일(205㎏)과 김호동(156㎏)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85㎏급에서는 김헌(경기체중)이 인상 88㎏, 용상 118㎏, 합계 206㎏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중부 +94㎏급 홍요한(경기체중)은 용상에서 130㎏을 기록하며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