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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본부 남동발전과 사업협력 체결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23일 남동발전과 전력계통 안정과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위한 ‘영흥도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배전분야 최초의 ESS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영흥도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은 전력사간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한 청정 에너지를 통해 영흥도 지역의 불안정한 전력계통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약 83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1단계 구축이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사용량이 적은 평상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ESS로 전력을 공급하고, 동계 피크 및 신재생설비 출력 불안정 등 비상상황에는 한전 계통망의 전력으로 공급하는 유연한 전력체계가 마련된다.

또 영흥도 지역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신규 변전소 및 송변전설비 추가 건설비용 420억원 절감이 예상되며, 특히 영흥도 전면 정전시 ESS를 활용해 2시간이상 신에너지를 통한 전력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덕 경기본부장은 “안정적 전력공급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배전선로 ESS 실증 및 본격운영을 통해 국내 에너지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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