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유아·어린이 비만·영양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비만요인 차단을 통한 진료비 증가 억제 및 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이들 기관은 눈높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행태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및 체육활동 조성 등에 나선다.
또 유아,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비만예방 건강교육을 추진, 이 사업이 앞으로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운동프로그램을 보급·지도하고,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에서는 유아·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이론과 조리체험 교육을, 시범기관에서는 운동 및 강좌 프로그램 적용 환경 마련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익희 경인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단과 지역사회, 가정을 연계하는 통합 협력체계 구축으로,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 등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비용과 진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