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수원시의 엘리트 체육관 생활체육을 관장할 통합 수원시체육회가 정식 출범했다.
수원시체육회는 지난 24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체육회 및 시생활체육회 이사,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9일부터 양 단체 사무국장과 추천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4차에 걸친 신중한 토론 끝에 통합에 합의한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는 통합 추진 4개월 만에 애초 목표대로 통합을 이뤘다.
새 규정에 따라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체육회 통합은 분산된 스포츠 자원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생활체육, 학교체육, 엘리트 체육은 물론 스포츠 연관산업 분야를 제고시키는 성장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조화롭게 가꾸어 우리 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