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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1-3 역전패 당해

월드리그남자배구 대회 6연패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쓸쓸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27일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3차전에서 중국(19위)에 세트 스코어 1-3(25-18 23-25 17-25 23-25)으로 패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1주차 경기에서 3차례 모두 패한 한국은 캐나다로 옮겨 치른 2주차 경기에서도 3경기를 모두 내줬다.

한국은 강한 서브로 승부를 걸며 1세트를 따냈다. 서브 5개, 블로킹 5개를 성공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중국의 높이에 막혔다. 세트 막판 한국은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3세트도 내준 한국은 4세트에서 주포 서재덕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더 힘을 잃었다.

4세트 막판 22-22로 맞서며 역전을 꿈꿨지만, 중국의 블로킹에 연거푸 막히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에서 중국에 9-13으로 밀렸다.

서재덕이 16득점으로 중국 주포 다이 칭야오와 함께 최다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은 7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체코, 이집트, 네덜란드와 격돌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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