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중가 욕실 리모델링 시장에 이어 고가 시장을 타겟으로 한 프리미엄 욕실 신제품 ‘하이바스 유로(Hi-Bath Eu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2011년 말 욕실 브랜드 ‘하이바스’를 론칭한 후 ‘하이바스 네오(NEO)’, ‘하이바스 루나(LUNA)’, ‘하이바스 이노(INNO)’ 등 1일 시공이 가능한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하이바스 유로’는 욕실 공간을 기능별로 분리하고 ‘유닛(unit)’이라는 하나의 공간상품으로 제안한다.
이에 따라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 가족 구성 등을 고려해 4가지 유닛을 조합한 패키지 방식으로 욕실을 구성할 수 있다.
토일렛형 유닛은 욕실의 배변공간을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욕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큐브형 유닛은 욕조형·샤워형으로 구성돼 벽 3면에 배관설계가 자유로워 샤워기와 세면기 설치에 제약이 없다.
또 세면형 유닛의 경우 상·하부수납장을 비롯해 세면과 수납, 미용까지 동시에 가능한 세면대를 활용해 수납효율을 높이고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옵션 유닛은 198㎡ 이상의 평형대에 적합, 욕실의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스파, 운동, 미용 등 생활패턴에 따른 공간설계가 가능하다.
한샘 건재사업부서장 최진호 상무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이던 욕실공간을 재해석해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 가족구성에 따라 조합하는 패키지 방식의 새로운 욕실을 출시했다”며 “한샘 하이바스 유로와 함께 이제 욕실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심신을 재충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