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배치한 초계정 등에 미국산 ‘개틀링 기관총’을 탑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접 전투 때 우리 해군에 상당한 인명 피해를 줄 목적으로 노후 기관포를 교체 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북한이 연안전투함의 노후화된 무기체계를 개틀링 기관총으로 교체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380여 척에 달하는 연안전투함에 이 기관총을 탑재하면 근접 전투 때 우리 해군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