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인천체고)가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희수는 2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94㎏급 인상에서 130㎏을 들어올려 김효섭(충북체고·119㎏)과 안병진(충남체고·115㎏)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65㎏을 기록하며 안병진과 홍예일(평택고·이상 151㎏·몸무게 차)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희수는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295㎏으로 안병진(266㎏)과 김효섭(259㎏)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