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몬(경기체중)이 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몬은 1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국가대표 및 리우올림픽 최종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100m 결승에서 11초11로 서민혁(안산 시곡중·11초37)과 신우현(부산 동항중·11초4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영주(경기체고)가 4m70을 뛰어넘어 김완(부산체고·3m80)과 지성민(울산고·3m20)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100m에서는 한상욱(양주 덕계고)이 10초85로 김현수(충북체고·10초96)와 신민규(서울 한강미디어고·10초97)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창던지기에서는 우석진(경기체중)이 54m54를 던져 김태현(제주 위미중·50m63)과 박주언(광주광역시 비아중·44m30)을 누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100m에서는 김민지(시흥 소래초)가 13초86으로 여채빈(파주 봉일천초·13초95)과 배소영(고양 상탄초·14초07)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초부 800m에서는 박태준(시흥 대야초)이 2분12초67로 황승하(경북 영주남부초·2분18초41)와 홍동민(성남 장안초·2분18초71)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초부 800m에서도 이주현(소래초)이 2분31초68로 박서연(하남 신장초·2분32초70)과 류수영(충남 서림초·2분34초0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초부 높이뛰기에서는 김주온(파주 금촌초)이 1m25로 안은빈(제주 외도초·1m4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멀리뛰기 강규범(안산 별망중·6m31)와 남초부 포환던지기 김강현(안성 내혜홀초·8m88)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