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위 부천FC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공격수 이효균(28)을 임대로 영입했다.
이효균은 신체조건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로 최전방과 측면 날개로 모두 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1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입문한 이효균은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지난해 FC안양으로 잠시 팀을 옮겼다가 인천으로 복귀한 뒤 부천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됐다.
이효균은 K리그 통산 86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송선호 부천FC 감독은 “수비라인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공격라인에서 골 결정력이 부족했는데 이효균의 합류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이효균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