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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왼쪽 팔꿈치 통증

부상 크지않아…회복 2주 걸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8)이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김광현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LG 2번 백창수의 타석 때 5구째 볼로 풀카운트가 된 뒤 얼굴을 찡그리며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김광현은 급히 마운드에 올라온 김원형 투수코치와 잠시 얘기를 나눈 뒤 우완 사이드암 김주한으로 교체됐다.

3회를 채우지 못하고 2⅓이닝동안 48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2피안타 2탈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한 김광현은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검진 결과 다행히 인대 손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SK 관계자는 “검진 결과 왼팔 굴곡근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2주 정도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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