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군포시가 지난 1일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시행하며, 남녀평등 의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시는 1일부터 시청 현관에서 양성평등 공공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가 시청을 찾는 모든 시민과 현재 근무중인 공무원들에게 성평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표창하고,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남녀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 시민들을 위해 축하공연도 개최된다.
기념식 당일에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현장 취업지원실이 철쭉홀 로비에서 운영되고, 예술회관 전시실 앞 통로에서 여성 맞춤형 채용박람회도 개최된다.
이어 6일에는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린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