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희망대초가 제31회 협회장기 경기도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희망대초는 지난 1일 시흥 정왕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안양 연현초를 7-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회초 엄상현, 강민우, 김태영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먼저 3점을 뽑아낸 희망대초는 5회초 용성원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한 데 이어 6회에도 2점을 뽑아내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희망대초에 3승을 안긴 이지호는 최우수 투수로 선정됐고 3루수 박채운(0.714)은 타격상을, 김성희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연현초 김승수(2승)는 우수투수상을, 유격수 김영후(7개)는 도루상을 각각 받았으며, 전준서(수원 신곡초)는 7타점을 올려 타점왕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