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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최다 득점… 올스타 24명 확정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한 24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KBO는 4일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투표를 마감한 결과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케이티)와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로 출전할 각 팀의 ‘베스트 12’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팬 투표를 실시했고 6월 15일에는 5개 구장을 찾아 당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감독과 코치, 선수를 대상으로 선수단 투표를 진행했다.

총 투표수는 팬 171만5천634표, 선수단 349표 등 모두 171만5천983표였다.

KBO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 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최고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나성범이었다.

나눔 올스타 후보인 나성범은 10개 구단 120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61.89점을 받았다.

나성범은 팬 투표에서 3차 중간집계까지 1위를 달리다 최종 투표 결과 101만9천654표로 한화 이글스의 외야구 이용규(102만7천328표)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236표로 이용규(140표)를 앞서며 최종 합계에서 유일하게 60점대를 넘었다.

이용규는 팬 투표에서 나성범보다 7천674표를 앞서 팬 투표 1위를 차지했지만 선수단 투표 지지율이 낮아 53.95점에 그쳤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8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5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과 NC, 넥센이 각각 3명, 롯데와 KIA가 각각 1명을 배출했다.

경인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는 각 포지션에서 단 1명도 1위를 내지 못했고 LG도 투표를 통한 올스타는 나오지 않았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로 10번째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이승엽은 10차례 모두 감독 추천이 아닌 투표로 선발됐다.

김태형(두산) 드림 올스타 감독과 김경문(NC) 나눔 올스타 감독은 6일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각 팀별로 24명씩 총 48명을 확정한다.

KBO는 1일 마무리한 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2016 KBO 올스타전 입장권(30명, 1인 2매)과 올스타 유니폼 상의 레플리카(30명)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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