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전북 현대에서 뛰던 공격수 김효기(30)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FC안양은 지난 1일 구단 사무실에서 김표기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효기는 K3리그(화성FC)와 내셔널리그(울산미포), K리그 챌린지(FC안양), K리그 클래식(울산 현대·전북 현대) 등 K3리그부터 클래식까지 모두 경험한 몇 안되는 현역 선수로 179㎝, 75㎏으로 공격수로서 큰 체격은 아니지만 높은 점프력과 골지역 안에서의 해결사 능력을 갖추고 있어 후반기 FC안양의 공격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효기는 지난 시즌 울산 현대 소속으로 안양에 임대된 후 부상으로 전반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후반기에 15경기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FC안양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