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경기체고)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선은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25m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김민지(충북체고)를 7-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573.0점을 쏴 1위로 준결선에 진출한 김희선은 준결선에서도 16점을 기록해 역시 1위로 결선에 올랐고 김민지를 맞아 압도적인 기량차를 보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윤단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단비는 본선에서 416.0점을 쏴 정은혜(인천 남구청·416.2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6.8점을 기록하며 김은혜(IBK기업은행·205.7점)와 정은혜(185.3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689점으로 서울체고(1천69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234.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