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6일 오산스포츠센터 2층 체육관에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오산시 나눔장터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행사 당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명찰을 배부받은 후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판매 가능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모두 가능하다.
행사에서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판매자에게 받은 참가비는 연말에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