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현(의정부 경민고)이 2016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동현은 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81㎏급 결승에서 서경태(대구 덕원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김현식(경북 도개고)에게 들어메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최동현은 서경태와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되치지 유효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라 지난 달 열린 청풍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63㎏급 결승에서는 이수빈(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이 이지현(강원 철원여고)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81㎏급 박상민(경기체고)과 90㎏급 박민제(화성 비봉고), 여고부 70㎏급 김다영(인천체고), 여중부 단체전 인천 연성중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