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더불어 자녀양육 때문에 직장을 퇴직하는 경향이 많다. 현실은 경제구조가 맞벌이를 하여야 생활해갈 수 있게 되어간다. 이제 여성도 평생직업의 개념을 갖게 꾸준하게 일하여야 할 때이다. 과거에는 결혼과 더불어 직장을 사임하였다. 지금은 평생을 돈을 벌어야 되는 세상이다. 과거처럼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일생동안 3~4번은 직장을 바꿔야 된다. 변동하는 사회를 인식하여 사전의 철저한 준비가 절실한 때이다. 여성들도 자신의 역량에 적합한 일터를 찾아야한다. 수만 가지의 직종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 노력하고 준비하여야 할 때이다. 자신의 재능과 역량에 합당한 일터에서 근무할 때에 성과도 오르고 보람과 만족을 찾을 수 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올 상반기 경력단절여성 취업역량 강화 교육생이 18만189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만4천605명에 비해 9만5천584명인 13%가 늘어난 것이다. 온·오프라인 564개 전문교육 과정 가운데 온라인 과정 수강생이 17만9천97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과정 가운데는 온라인교육 꿈 날개에 도교육청과 함께 신설한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교육에 2만9천97명이 새로 수강한다.
도내 대학과 연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강화교육도 수강생 1만2천279명이 늘어났다. 특히 특성화고 23개교와 함께하는 ‘여고생 취업역량강화교육’은 4만1천433명이 증가하였다. 미래의 경단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직업윤리와 사회변화에 대한 각별한 교육이 필요하다. 온라인 과정에는 IT·CT 전문 직업교육 등 11개 과정에 217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전문 멘토링, 1:1 맞춤형 전문 취업상담 등의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가야한다.
여성들이 다시 당당하게 사회로 재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절실한 현실이다. 유능한 지식과 기술을 소유한 사람이 일터를 외면하는 것은 사회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양한 센터의 교육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하여야 한다.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수반되는 예산도 확보해가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유능한 경단여의 일자리마련을 위해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해갈 때이다. 경단여들에게 재택근무를 확충해가는 방안도 모색해 가야된다. 지역마다 재취업센터를 운영하여 경단여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새로운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