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혁신교육지원센터는 2016년 자유학기제와 관련,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내고장 일자리 탐방’ 프로그램을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사업장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 직업인 멘토를 만나 해당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도 하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약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시 관내 총 12곳의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장에서 직업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아름답고 당당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진로체험에 참여해 준 기관과 각 사업장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전인 지난 2013년부터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7개 중학교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