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학(수원농생고)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학은 지난 15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청장급(80㎏급)결승에서 송호현(용인고)을 들어뒤집기와 뒤집기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용장급(85㎏급) 결승에서는 이정민(용인고)이 김영민(수원농생고)을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꺾고 2-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고 경장급(70㎏급) 전성근(수원농생고), 소장급(75㎏급) 이현종, 용사급(90㎏급) 황정훈, 역사급(100㎏급) 박동연, 장사급(140㎏급) 이동희(이상 용인고)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대학부에서는 경장급(75㎏급) 지대환, 소장급(80㎏급) 양진영(이상 경기대), 청장급(85㎏급) 부혁진, 용장급(90㎏급) 송원택, 용사급(95㎏급) 고요한(이상 용인대), 역사급(110㎏급) 남성윤(경기대), 장사급(150㎏급) 장성우(용인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일반부에서는 경장급 황교필(광주시청), 소장급 박현욱, 청장급 김수호(이상 안산시청), 용장급 이승호, 용사급 임태혁, 역사급 이주용(이상 수원시청), 장사급 김재환(용인백옥쌀)도 나란히 1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