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경영고가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분당경영고는 지난 15일 용인 명지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고등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수원여고를 66-43, 23점 차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제95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정상에 올랐던 분당경영고는 또다시 전국체전 본선에 진출하며 대회 3연패를 노리게 됐다. 분당경영고는 이날 나윤정(21점)과 차지현(13점)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여고에 대승을 거두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또 남고부에서는 안양고가 한승희(26점)와 이용우(14점)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삼일상고를 78-6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