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경(남양주 청학승마클럽)이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윤이경은 17일 화성시 팔탄면 발리오스승마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고등부 마장마술 S-1클래스에서 월드퍼포먼스워싱턴과 호흡을 맞춰 63.881%를 기록하며 한은지(CSJ홀스앤피플·62.105%)와 박승현(경기도승마협회·61.64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이경은 중·고등부 마장마술 A클래스에서도 73.243%로 조예인(화광교역승마단·70.540%)과 서수민(오산 매홀고·66.621%)을 꺾고 1위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고등부 마장마술 S-2클래스에서는 서수민(오산 매홀고)이 썬앤샤인에 기승해 66.447%로 박승현(64.342%)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 마장마술 B클래스와 C클래스에서는 윤여송(의왕 모락중)과 도효상(평택 송탄제일중)이 각각 65.562%와 66.216%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장마술 D클래스 고등부 곽민지(파주여고·66.206%)와 초등부 이복민(광주 태전초·65.000%)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