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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중 혼계영 1위 김윤경, 금 4개 건졌다

2016 MBC배 전국수영대회
신성고, 남고부 혼계영 대회新
경기체중 이근아·신성고 이태구
혼계영 금 추가해 3관왕 등극

김윤경(경기체중)이 2016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김윤경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예나, 최다은, 이근아와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4분21토30으로 서울체중(4분24초49)과 부산체중(4분27초63)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윤경은 대회 첫 날 배영 100m와 둘째날 계영 400m, 배영 50m 우승에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근아도 자유형 50m와 계영 400m 1위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부 혼계영 400m에서는 태호, 김병준, 이태구, 이유연이 한 팀이 된 안양 신성고가 3분47초79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49초90)을 세우며 강원체고(3분48초07)와 서울체고(3분51초16)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다.

신성고 이태구는 접영 200m와 1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이유연은 앞서 열린 남고부 자유형 400m에서 3분58초55로 조재후(고양 백석고·4분03초05)와 이윤성(전북체고·4분03초33)을 여유 있게 따돌린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김민석(경기체중)이 4분37초61로 김성우(대구 시지중·4분52초00)와 어대규(서울 신연중·4분52초14)에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고 여중부 개인혼영 400m에서도 윤예린(수원 정천중)이 5분11초75로 한소연(경기체중·5분16초92)과 허수정(서울 전일중·5분17초01)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초부 자유형 400m에서는 장규성(안양 부안초)과 조규준(용인 한빛초)이 4분35초01과 4분35초10으로 권희준(부산 용수초·4분25초09)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자유형 400m 여초부 정지아(용인 마북초·4분34초55)와 여중부 길혜빈(화성 안화중·4분25초01), 개인혼영 400m 남고부 김병준(신성고·4분31초10)과 남대부 이승균(한양대·4분34초52), 남일반 김민규(인천시청·4분28초06), 혼계영 400m 여고부 경기체고(4분19초52)와 남일반(오산시청·3분46초59)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개인혼영 400m 윤재형(인천체고·4분36초13)과 남초부 혼계영 400m 고양 화수초(4분57초19)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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