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KPBAA)는 18일부터 3개월간 수원시 어린이야구장에서 ‘2016 한국의학연구소(KMI)와 함께하는 KPBAA 야구교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MI 후원으로 열리는 KPBAA 야구교실은 수원의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 평소 야구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 3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성호, 조용준, 현재윤 등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친다.
이순철 KPBAA 회장은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익히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