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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임창균·권용현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후반기 도약을 위해 미드필더 임창균(26)과 공격수 권용현(24)을 영입했다.

수원FC는 19일 경남FC에서 활약하던 공격형 미드필더 임창균을 영입하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로 뛰던 권용현을 6개월간 임대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공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임창균은 지난 2013년 신인 우선지명 전체 1순위로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 입단해 첫 해 32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프로통산 90경기에서 9골,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에는 K리그 클래식 경남FC로 이적해 ‘챌린지 출신 첫 클래식 진출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또 2013년 수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수원FC의 클래식 승격에 기여한 권용현은 뛰어난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측면 공격수로 프로 통산 96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임창균은 “승격의 스토리가 있고 헌신적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수원FC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권용현은 “남은 전 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올려 팀의 클래식 잔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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